담양군,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신고하세요

  •  담양군은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등 특별단속에 나선다.

      담양군에 따르면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0일까지를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장마 기간에 따라 단계별 특별단속 활동에 나선다.

      군은 장마 시작 전인 지난 22일까지 오염물질 배출 신고업소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등에 대한 홍보와 사전 계도 활동 펼쳤으며, 장마 기간인 7월 29일까지 오염물질 무단 배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지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오염방지시설에 대한 복구와 함께 전남환경기술개발센터와 연계해 기술지원활동에 나선다.

      특히 농공단지와 폐수수탁처리업소, 대규모 축산시설 등 오염물질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점 지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업소의 경우 고의?상습적인 곳은 구속수사 등 강력한 사법적 조치를 취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지속적으로 지도?관리를 하게 되며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하는 등 재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기간동안 집중호우와 야간을 틈타 불법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128번이나 군 환경과(☏380-3081~3)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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