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사랑 나누기’ 활발

  • 담양군이 노인인력의 사회적 참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이웃사랑의 온상이 되고 있어 화제다.

    담양군은 읍면 실정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유휴지를 경작해 얻은 농산물을 급식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면과 수북면에서는 지난 23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면 소재지의 유휴지를 경작해 수확한 감자를 각각 30박스(20kg)과 20박스(15kg)를 관내 급식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에 앞선 16일과 21일에는 담양읍과 대덕면에서도 각각 감자 100박스(10kg)와 40박스(20kg)를 수확해 마을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대전면에서는 지난 달에 열무와 상추를 수확해 관내 급식경로당에 보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각 읍면별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옥수수, 콩을 재배해 소외계층에 전달하거나 배추와 무 등을 생산해 연말에 김장봉사를 실시 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환경개선 위주의 획일적 사업을 지양하기 위해 각 읍면별 실정에 맞게 지역문제 해결과 공공이익에 부합한 사업을 운영토록 한 결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 ‘유휴지 경작을 통한 사회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소득 창출과 적극적 사회참여를 통한 노인문제 예방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94명이 참여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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