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폭염에 더욱 빛나는 주민 건강지킴이 ‘건강돌보미’



  •   담양군은 하절기 고온 다습한 날씨기간 동안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안부 살피기 활동을 강화한다.

      군 보건소는 적응력이 떨어져 폭염과 장마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돌보미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빈곤과 장애, 질병, 고령 등 건강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강화해 주민 700여 명의 건강돌보미를 자처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전문의료진 35명으로 구성된 6개 방문건강관리팀을 편성, 지역별 담당제를 통해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을 방문, 건강관리에 나선다.

      평상시에는 전화 등을 통해 안부살피기와 폭염과 장마기간에 지켜야할 건강 수칙 홍보활동을 펼치며 폭염 시에는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 등 기초신체검사를 비롯 영양상담 등 개개인의 질환과 특성에 맞춰 집중 건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농사일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를 착용하고 천천히 걷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현기증이나 두통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이용해 건강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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