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민선 5기 군정 설계



  • “뉴-담양 플랜을 통해 군민 1인당 GRDP(지역총생산) 2만 불 시대를 앞당기고, 3만 불 시대의 선진국형 담양경제가 실현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겠습니다.”

     민선 3기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죽녹원을 개발해 연간 유료 관광객 130만 명, 입장료 8억4천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지역을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로 변화 시킨 최형식 담양군수가 밝힌 민선 5기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취임 일성이다.

     담양군을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있는 최 군수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을 군정 목표로 정하고 ▲신복합산업화로 담양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사람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건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의 경제기반 구축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문화 복합산업도시 ▲저탄소 녹색생태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담양 공동체 ▲서비스형 지방정부•전원형 교육도시를 군정방침으로 제시했다.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가공산업과 농업문화 체험을 관광산업과 접목시키고, 담양산 쌀을 ‘전남 10대 브랜드’ ‘전국 12대 브랜드’로 육성하며, 행정조직에 ‘한우담당’을 신설해 담양한우의 브랜드를 횡성한우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국민 웰빙관광지로 부상한 죽녹원 효과를 군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광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생태관광을 위해 미니 죽녹원 조성, 대나무축제를 ‘세계 대나무 문화 엑스포’로 확대 발전시키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활용한 ‘메타거리 문화축제’ 개최하고, 레저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제5 경마장’을 유치해 담양을 문화•예술과 식품•레저가 한데 어우러진 국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을 군수 직속기구로 만들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민선 3기 생태도시 정책으로 다져진 잠재력을 살려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서 보촌지구 주거단지 조성과 타운하우스, 전원주택단지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의 부존자원인 대나무 등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생태도시를 만들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의 조기 공급 실현과 환경디자인 정책을 수립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다.

     초고령사회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특별대책 수립과 유아•어린이 아토피 치유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세대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자립센터 설립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인구유출을 막고 전원형 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군 행정 조직에 ‘교육지원담당’을 신설해 체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청과 ‘담양식 교육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해 나간다.

    최형식 군수는 “민선 5기 군정 기본 방향을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저탄소 녹색성장’, ‘서비스형 지방정부’의 3대 정책기초를 바탕으로 평소 꿈꿔왔던 핀란드처럼 삶의 질이 높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고, 소득 높은 선진국형 담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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