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찬 전 담양 부군수, 아름다운 마무리

  •  - 이임하며 500만원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 -

    2년 동안 담양군수 부재로 군수권한대행을 맡아 지역 발전에 올인했던 주영찬 전 담양군 부군수가 이임식에서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주 전부군수는 지난 29일 이임식이 끝난 뒤 본인이 그동안 애착을 갖고 추진했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500만원을 담양장학회 장학 기금으로 기탁했다.

    주 전부군수는 2007년 7월 담양 부군수로 부임해 3년 동안 담양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특히 2008년부터 약 2년 간 군수권한대행을 맡아 민선 4기 담양군정을 슬기롭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 부군수는 익명의 독지가가 2억원이 담긴 토마토 상자를 보내는 등 전 군민과 공직자를 비롯한 출향인들이 동참했던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큰 애착을 보였다.

    온 군민이 동참해 당초 목표를 초과 4억7천여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지만 5억 원을 채우지 못한 아쉬움에 5백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영찬 부군수는 전남도 인사에 따라 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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