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미생물 제제로 친환경쌀 생산단지 병해충 방제



  •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친환경쌀 생산단지 내 병해충 방제를 위해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담양군은 그동안 잦은 강우로 인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를 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미생물 제제를 활용해 친환경쌀 생산단지 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방제장비와 농촌 일손부족으로 적기 병해충 방제가 어려운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75개 공동방제단을 구성, 관내 12개 읍면의 유기농과 무농약 등 94개 친환경쌀 생산단지 1580여 ha에 대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필지와 늦은 모내기로 아직 연약하게 자란 필지에 대해서는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밀 살포를 실시했다.

    한편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생산단지별 공동방제형식으로 전환,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 생산단지 전 필지에 대해 2회 이상 책임 공동방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자재로 제조한 미생물 농약의 방제효과를 높이고 도복을 방지하기 위해 군비 8천 9백여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오는 8월 중순까지 수용성 규산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