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저소득 가정 노후주택 개선사업지원



  • 담양군이 주택이 노후 돼 개축이나 수선이 절실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손 쓸 엄두를 내지 못했던 저소득 가정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선해주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월 생계가 어렵고 가족의 지원이 없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3 세대의 노후 주택을 무료로 신축하거나 대수선하는 사업을 지원해 사업이 거의 완료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가정 방문을 실시, 주택의 노후 상태와 생활실태 등 주거환경에 대한 종합적 점검을 통해 개축이 필요한 12동에 대해서는 가구 수에 따라 1천2백만 원~1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개보수만으로도 주거환경의 개선효과가 높은 1동에 대해서는 가구 수에 따라 주택수선비용 4백만 원을 지원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불편을 덜어주었다.

    군 관계자는 “화재나 풍수해 등으로 지붕이 내려앉거나 물이 새고 벽에 금이 가 붕괴 위험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뜻 신축하거나 보수할 엄두를 내지 못한 저소득 가정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2003년부터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건립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선정 현재까지 총 115세대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켰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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