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문광부 차관 “죽녹원 성공신화 배우러 왔습니다”



  • 아프리카 가나의 문화관광부 차관 일행이 웰빙관광 일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담양 죽녹원에 대한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했다.


     콰베나 아키엠퐁 차관 일행은 지난 28일 대나무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지자체의 관광정책이 지역 경제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학습하기 위해 담양군을 찾았다.


     이들 일행은 죽녹원을 비롯 무형문화재 서한규 채상장 전수관, 죽향문화체험관,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둘러봤다.


     아키엠퐁 차관은 그동안 버려지다시피 했던 대나무 자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낸 전환의 발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죽녹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죽녹원의 푸른 대숲사이를 걸으며 들뜬 마음을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산책코스와 대나무를 이용한 각종 공예품과 식음료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저녁식사로 대통밥과 함께 대통술, 대잎차를 마시며 맛과 향이 일품이라며 제조비법을 물어보기도 했다.


     아키엠퐁 차관은 “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놀랍다”며 “가나에도 많은 대나무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나무의 산업과 문화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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