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자활농장, 불우이웃 나눠 줄 김장용 배추 수확



  • 배추도 ‘나눔의 미학’을 아는 지 담양읍 자활농장에서 수확한 배추는 여느 배추보다 속이 꽉 들어찼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담양읍사무소는 ‘담양읍 자활농장’에서 올해 불우이웃에게 나눠줄 김장용 배추 2500포기를 비롯 무 500포기, 갓 30단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배추 등을 ‘자원봉사대축제’에 참가하는 6개 자원봉사단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을 비롯 장애인, 소년가장, 다문화 가정 등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국금표 담양읍장은 “올해는 배추 등 김장의 주재료를 직접 재배해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읍 자활농장’은 담양읍 백동리에 위치한 휴경지 1396㎡를 광주에 거주하는 소유주의 양해로 무료 임차해 ‘담양읍 일자리 사업장’으로 발굴, 자활근로자와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3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감자 100여 상자를 수확해 57개 경로당과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했다.


    <담양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