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의 날’ 모든 일정 성황리에 마무리

  • 내년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행사 만들겠다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어제(28일) 부로 ‘소상공인의 날’ 및 ‘소상공인 주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축제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과 소상공인들의 피드백을 종합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지난 26일인 ‘소상공인의 날’ 당일, 양재동 엘타워 8층에서 ‘제1회 전국소상공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제 1회 전국소상공인대회’에는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 새누리당 정현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의원, 네이버 김지현 이사, KT 장희엽 본부장, 삼성카드 박상만 전무 등을 비롯해 업종별 및 시군구 단체장과 소상공인 가족까지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상공인대회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교류한다면 상생의 기회와 소통의 장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발전을 의논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축제의 장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소상공인이 경제 위기의 안전판이자 국가 경제의 실핏줄이라는 것을 온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김재현 회장이 육성공로자 훈장을 수상했으며,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기호 회장이 육성공로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유공 단체로는 대한미용사회 충주시지부가 선정되는 등 이밖에 모범 소상공인와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3개 분문에서 총 15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을 안았다.

    어제(28일)부로 모든 소상공인 주간 일정을 마무리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일주일간을 되돌아보며 “이번 축제가 모든 부분이 다 순조롭지는 못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축제 진행 업소임을 알리는 풍선과 스티커의 배송 지연 문제와 홈페이지 제작의 지연부분들이 아직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홍보 예산의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홍보가 미흡했던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들 속에 시작한 행사였지만 정작 정부 예산이 많이 지원된 행사가 아니다 보니 홍보가 많이 미흡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보니 단체들의 조직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로사항도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종합해 내년에 있을 ‘제 2회 소상공인의 날’ 및 주간 행사에는 또 다시 지적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진행된 소상공인의 날은 매년 2월 26일을 기점으로 그 직전 주간을 소상공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소상공인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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