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R&D 특구」지정 등 현안 6건 건의

  •   - 이명박 대통령, 16일 광주·전남 업무보고차 전남도청 방문
      -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 조성 등 건의

    광주시는 업무보고차 광주·전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광주R&D특구」지정 등 지역현안 6건을 건의했다.

    박광태 시장은 16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업무보고를 통해 광주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으로「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조성과 「광주R&D특구」지정 등 6건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시장이 건의한 지역현안은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R&D특구 지정 및 육성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국립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 ▲문화콘텐츠기술(CT)연구원 설립 ▲국립첨단의료복합단지 설립 등이다.

    1.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미래형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첨단부품 개발과 업체의 집적화를 위해 기 조성중인 진곡산업단지 일대 82만평에 자동차부품 전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까지 총사업비 1조 2천억원을 투입하여 자동차 부품관련 첨단기술 지원하고, 성능실험기, 충동실험실 등 공동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차세대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 수요에 부응하고 호남권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2. 「광주R&D특구」지정 및 육성
     광기술, 부품소재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 기능 강화와 기술사업화, 칼리지폴리스(인력양성) 설립 등을 위해 하남·첨단산업단지 일대에 「광주R&D특구」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첨단단지 일대가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체 등이 집적되어 R&D특구로서의 법적 요건이 갖춰져 있고, 대통령 공약사항이므로 지식경제 기반을 서남권으로 확대하는 측면에서 특구를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3.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조성
    첨단산업단지 내에 3만평 규모로 태양광, 태양열,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이다. 또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연구소도 설립한다. 광주시는 「솔라시티· 신재생에너지센터」건립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앞장서 왔고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되어 있는 장점을 들어 복합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4. 「국립 광주다문화패밀리센터」건립
    광주·전남지역 이주 여성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권보호와 교육사업, 문화공간 등을 제공하게 될 다문화패밀리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호남권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부적응 문제가 타 지역보다 심각하고 사회안전망 구축과 종합적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정부에서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5.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설립
    문화콘텐츠 분야의 원천기술과 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설립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설립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종합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므로 광주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6. 「국립 첨단의료복합단지」설립
    국립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신약개발과 첨단의료기기개발, 첨단 임상실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시설이다. 광주시는 수도권에 의료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 의료서비스 자원이 풍부한 광주에 의료서비스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설립을 건의했다.

    <광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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