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치 수도권 벤처기업(주)디지큐브, 디지털사진 인화소재 양산 돌입
광주시 유치 수도권 벤처기업
(주)디지큐브, 디지털사진 인화소재 양산 돌입
- 28일 평동산단 광주공장 준공
광주시는 국내 유일․세계 최고의 디지털사진 및 ID카드용 인화소재를 개발한 수도권 벤처기업인 (주)디지큐브(대표 김환기)가 28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내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최종만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바이어 등 450여명이 참석해 (주)디지큐브의 제2의 도약을 축하했다.
(주)디지큐브는 대중화된 디지털 사진 인화장비(키오스크)와 인화용지, 잉크리본 등 인화소재를 독자기술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디지털 사진 인화지와 잉크리본은 200도의 열을 견디는 내열코팅처리와 함께 염료조합승화기술을 적용한 국내유일의 제품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발급용 리본을 공급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 염료승화기술이란 : 초박막에 특수 중합체들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내열층과 접착층, 염료를 박막으로 코팅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디지털카메라의 보급확산으로 기존 은염(암실인화)방식에서 염료승화형으로 대체되고 있고 출력 하드웨어 가격이 10분의 1정도로 저렴함.
염료승화방식에서 핵심적인기술은 박막필름에 200도의 내열 코팅처리와 선명한 컬러구현을 위한 염료조합에 있음.
(주)디지큐브는 올 2월부터 130억원을 투자하여 9,917㎡ 부지에 5,95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라인을 갖췄다. 이로써 그동안 자가공장 없이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해온 어려움을 벗어나 디지털 사진 인화에 관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세계 3위의 최신 신규 풀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광주공장 준공으로 그동안 46개국에 수출해온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매출액 600억원과 150명의 고용창출을 바라보는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주)디지큐브 김환기 대표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우뚝 서 광주와 한국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쉼 없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주)디지큐브의 준공과 양산체제 돌입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다”며,
“지역내 설립된 광주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과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 R&D기관 등의 긴밀한 네트워크 지원협력체제를 통해 (주)디지큐브와 같은 우수기업을 발굴 유치해 성장시키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주)디지큐브가 지난 2007년9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평동산업단지에 자리잡기까지 광주테크노파크에 출연해 설립한 광주전략산업투자조합을 통해 10억원을 출자하는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내 기술이전센터를 연계해 산업은행으로부터 시설자금 60억원을 대출받는 등 올해 7월까지 총 8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 광주전략산업투자조합 : ‘06.12월 한미열린기술투자(주),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은행, 광주은행, 동부증권(주), 한국모태펀드 등 총 6개 조합원으로 구성되었고 출자액은 총80억으로 광주와 역외(6:4)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됨 (존속기간:‘07.1.1~’13.12.31)
광주시는 올해초 지역의 주력․전략산업과 관계된 수도권 등 관외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과 기업유치에 기여한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성과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투자유치기반을 정비했다.
이와함께, 관련 기관과 총체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유치대상 기업의 발굴․유치․실투자에 이르는 맞춤형 기업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3기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678개 기업이 2조9,254억원을 실투자해, 22,41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광주시 보도자료>-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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