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드림팀제’ 전국을 강타하다

  • 강진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전국유일의 성과중심조직인 ‘강진드림팀제’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전국기초지방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 켄벤션센터에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본선에 오른 4개 분야 총 56개 지자체의 매니페스토 실천사례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강진군은 제도·조직개선분야에서 ‘역동적 창의적 조직설계로 이루어낸 최고의 교육자치와 스포츠 마케팅 추진’으로 학계, 지방의원 등 42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수상발표에 앞서 소득 등 주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있는지, 지속될 수 있는지, 하려는 의지가 강한지 등을 중요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진군은 79개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행 체계를 통한 높은 추진률과 지난 2007년 5월 팀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중에서 ‘교육과 스포츠 분야’는 다른 기초자치단체와는 다르게 독창성을 가지면서 앞으로 확산 가능성이 크며, 주민들의 참여도 또한 높았다는 점을 심사위원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다.

    강진드림팀제는 권한과 책임을 대폭 팀으로 위임하여 일하는 공직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결재 단계 축소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4년 연속 20억 장학기금 모금과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문제로 인구가 감소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의 힘으로 공교육을 살려낸 기적을 만들어냈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2008년에만 4백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지훈련 유치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한 점은 참여 자치단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최선을 다한 매니페스토 이행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자치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열린 제2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강진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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