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의 독립준비









  • 전남 강진군 병영면사무소(면장김형천)광장 소나무 위의 둥지에서 부화된 황조롱이가 지난 1일 어미에게서 독립을 위한 요란한 몸부림을 하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솜털은 부리로 털어내더니 힘찬 날개 짓으로 비행을 준비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뭇가지를 잡아보는 등 사냥 리허설도 마쳤다.

    지난 1월 면사무소 소나무 가지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 323호인 황조롱이 한 쌍은 지난 4월 말 5개의 알을 부화했고 한 달여가 지난 이 날 새끼들은 모두 둥지를 떠났다.

    병영면사무소는 사적 제 397호인 전라병영성 복원공사로 지난 20007년 3월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되었고 조경수로 심어진 소나무 위에 황조롱이가 둥지를 틀었었다.

    사진설명 : 부화된 지 한달이 지난 황조롱이 새끼 5마리가 요란한 날개 짓과 발톱 잡기 등 어미로부터 독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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