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보건지소 준공식 성황리 개최



  • 강진군은 2012년도 ‘칠량보건지소 신축사업′등 각종 보건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준공식을 가진 칠량보건지소는 강진군 칠량면 2천 800여명 지역 주민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협소하고 낡은 보건지소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과 장비보강을 통해 진료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신축은 칠량면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노인보건 향상을 기하고자 공기압치료기 등 물리치료 장비를 보강하여 맞춤형 의료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강진군은 보건기관 18개소 중 17개소를 국비 50억원과 도비 18억원을 들여 신축완료 했으며, 2013년도 단월보건진료소 이전신축(149㎡, 45평)을 끝으로 보건기관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합계출산율에서 전국 1위를 나타내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 전국 출생통계’에 따르면 강진군의 합계출산율이 2.281명으로 전국 평균 1.244명보다 1.037명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출생아 수 및 출산율 증가는 강진군이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종합적이고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추진과 아울러 정부지원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 등에 힘입어 이룬 결과로 보고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12년도 전라남도 암관리사업 평가 대회에서 재가암 방문관리사업 부분에서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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