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진군 공무원이다”

  • 지방자치단체 최초 행정보조원 직무교육 실시, 행정서비스 강화



  • 전남 강진군이 지난 23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등 행정보조원 246명을 대상으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재직기간 중 직무교육 기회가 없는 행정보조원들이 공직자 윤리의식을 높이고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유능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자 오전·오후 2회에 걸쳐 각 3시간씩 “나는 강진군 공무원이다”라는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공직자의 변화와 신뢰’란 주제로 박균조 부군수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기획홍보실장, 세무회계과장, 총무과장도 강사로 나서 실무교육과 더불어 직접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평소 행정보조업무 수행 중에 느껴왔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과목인 예산실무, 회계실무, 행정법 실무와 공직자의 신분으로 지켜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은 물론 공직자의 올바른 소명의식 함양을 위해 ‘작은 친절이 행복한 강진을 만든다’라는 소양과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강 군수는 “적은 보수에도 음지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 주시는 행정보조원 직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강진의 미래는 밝고 희망차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국외연수 실시, 전 직원에 대한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니“‘내가 5만 군민의 멘토다’라는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업무분야별 전문가 양성 교육, 신규 임용자 및 팀장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 이장대학 운영 등 현실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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