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 문제가구 통합사례회의 실시

  • 미혼모, 탈선 청소년가정 민 ․ 관서비스 연계방안 협의



  • 강진군(군수 강진원) 희망복지지원단은 미혼모와 탈선청소년가정에 대한 통합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5일 강진군장애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통합사례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군ㆍ읍ㆍ면 희망복지업무 담당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방문보건간호사, 상담가,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모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토의가 펼쳐졌다.

     

    미혼모 가정의 경우 먼저 기초수급자로 책정하여 경제적 지원과 함께 보건소 영양플러스, 모자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시급히 연계하고, 미혼모가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주변에 엄마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분을 찾아 관계를 맺어주기로 했다.

     

    또한 탈선 청소년 가정에 대해서는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6개월 이상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가족관계 단절회복과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조미경 1318해피존푸른누리지역아동센터장은 “경제적 지원과 서비스 연계도 중요하지만 학업이든, 직업이든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인지 할 때만이 적응을 할 수 있기에 가장 기본적인 일상생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대상자의 해소방안과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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