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박차

  • 신전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

  • 강진군은 지난 13일 신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전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경우 변화되는 상황에 대한 이해와 설계에 반영될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은 물론 미래 광역 급수 희망마을에 대한 수요 파악 및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신전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국비 28억원, 도비 3억6천만원, 군비 8억4천만원, 총40억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27km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이회도(신전면 사초리)씨는 사초리는 토양에 염분이 있으니 상수도 자재 선정 시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박상균 사초이장은 이장단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힘을 실어 줬다.

     

    박서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통일된 의견으로 설계를 시작해 지역주민 생활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완공되는 날까지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마을단위 소규모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신전면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흥댐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어 주민 보건위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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