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농업으로 품격 높인다

  •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저비용 유기농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 실시

  • 강진군이 친환경 농업으로 품격을 높이고자 지난 19일 농업인, 농협담당자,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특히 농업을 수지맞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저비용 유기농 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은 물론 올해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계획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전남도청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이 지난 한해 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업 추진성과와 2013년 친환경 농업 정책 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유기농 생태 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 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계획」 4년차 ‘저비용 유기농 정착’ 분위기 확산과 농업인·공직자가 친환경 농업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친환경 농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농관원 전남지원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미생물 제조 및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강의에 나선 김회정 지도사는 “유용미생물을 자가 제조하여 돈 안 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농업인들은 첫째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둘째 소비자가 무엇을 요구하고 생각하는지 항상 고민해야 하고, 셋째 상품의 차별화 및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여야 하며, 넷째 친환경 먹을거리를 개발하는 것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안전만 먹을거리를 생산해 내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비 지원, 인증비 지원, 친환경직불제 등 2013년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계획 등을 안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육성하고, 친환경 웰빙식품 생산에 주력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강진산 농산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