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산불 비상 진화훈련 실시

  •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 대비 진화훈련과 캠페인 실시



  • 강진군이 1년 중 가장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3~4월을 대비하고자 지난달 28일 강진읍 남성리 보은산에서 군 진화요원 및 유관기관·단체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비상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통합지휘 및 산불 대응역량강화와 실제상황을 적용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초동대응, 진화능력 보강, 민·관 협력 체제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강진군 관계자는 “산불의 발생 원인은 실화가 42%이며,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58%이다”며 “산불이 나면 애써 가꾼 산림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원상복구 하는 데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많은 비용과 노력이 투자되므로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군민의 관심과 보호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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