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삼을 강진명품으로 육성

  •  - 타 밭작물재배 보다 3배 이상 소득향상기대… 군 2010까지 20억 투입 - 

     

     강진군이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인삼을 강진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강진군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우양)으로부터 전남 최초로 인삼부문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고품질 명품 인삼재배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수지맞는 산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추진 중인 명품인삼재배 사업은 2006년 20ha의 친환경인증을 받아 건강 기능성 특산물로 분류되어 인삼에 대해 안전성을 높였다.

     

    강진군의 2007년도 인삼재배는 전년도에 비해 7농가 7ha가 증가됐으며, 현재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 성전면 일대를 중심으로 35ha에서 약 200톤을 수확하여 47억 7천만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또한 벼, 보리, 밭작물 등을 대체하는 작목으로 인삼을 재배하는 농가가 벼를 재배하는 농가보다 소득분석을 한 결과 인삼을 재배하는 농가가 약 3배 이상의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군은 2010년까지 20억을 투입하여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고소득 농작물 생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암면 인삼재배농가 김명환 씨는 “인삼은 농민소득 증대와 주 5일제 근무시행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인증 인삼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한상춘 차장은 “쌀농사나 밭작물보다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으로 인삼을 선정, 확대재배를 통하여 수지맞는 농업 즉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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