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면 수양지구, 도암면 옥전지구 일대 경지정리 사업 추진

  • 농림식품부로부터 ‘2014년 대구획경지정리사업 기본조사대상지로 선정



  • 강진군 성전면 수양지구와 도암면 옥전지구 답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대구획경지정리사업 기본조사대상지’로 선정돼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곳 농경지들은 농기계 진입이 어렵고 용배수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하천에서 양수기로 양수하거나 일부 관정을 사용해야 하는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한 강진군은 총56여억원을 투입해 농로 및 용ㆍ배수로 시설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하고 대형기계화 영농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8월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들어가 2014년 가을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이 마무리되면 농기계를 이용해 모내기와 방제, 추수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가뭄이나 농업용수가 필요할 때마다 저수지의 물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영농편의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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