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숨결을 느끼고 갑니다

  • 지방행정연수원 제20기 여성리더양성과정 강진방문



  •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제20기 여성리더양성과정 교육생 56명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우수정책현장탐방 프로그램의 마지막 코스인 강진군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통영을 시작으로 거제, 순천, 여수를 거쳐 23일 오전 강진에 도착한 교육생들은 다산유물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다산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다산초당으로 이동해 다산 선생께서 목민심서를 저술하고 실학을 집대성한 실학사상의 산실을 직접 거닐면서 선생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등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에 대한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3일간 계속된 정책현장탐방으로 다소 피곤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다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좀더 자세히 배우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교육생 이경미씨는 “다산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강진에 와서 다산 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배우면서 그간의 공직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선생의 가르침에 부끄럽지 않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돌아가서는 목민심서를 꼭 읽어봐야겠다”는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 여성리더과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6급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시대의 변화와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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