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건강지킴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 실시



  • 강진군보건소가 각종 감염병의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관내 의료기관, 약국, 학교, 집단시설, 취약지 마을 이장님 등 115명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진군보건소는 전라남도 역학조사관 손일웅 선생님을 초빙해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과 모니터 주요 업무, 주요 감염병의 발생현황 및 특성 진단․신고기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 외식기회의 증가,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식품이나 곤충매개감염병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발생 감염병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 대책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니터요원들이 질병감시 마인드를 함양하고, 감염병 확산 시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들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질병정보모니터망을 1년 동안 운영하면서 지역의 감염병 발생 양상을 파악하고 주민과 보건기관에 예보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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