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1번지 강진, 친환경농업 실천 다짐 결의대회 개최

  • 올해 강진군 경지면적 대비 38%인 5,000ha 달성



  • 강진군친환경농업연합회(회장 오경배)가 지난 26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450명의 친환경실천농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초저비용 친환경농업 실천요령과 실습, 재배농법, 지원안내 및 사업설명도 함께 이뤄졌으며,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746명이 결의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특히‘최고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자’고 힘차게 결의한 농가들은 유기농 생태 강진을 실현하고, 올해 강진군 경지면적의 38%인 5,000ha에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 획득에 힘쓰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또, 이날 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영상 대표를 초청해 초저비용 친환경농업실천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천연농약을 자가 제조할 수 있도록 강진군과 친환경연합회가 공동으로 지원해 각 읍면 지회에 비치돼 있는 실습 자재 및 도구를 이용해 읍면별로 직접 천연농약인 황토유황합제를 제조하는 실습시간도 가졌다.


    강진원 군수는 “갈수록 FTA가 확대되는 농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장 확실한 길이며,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으로 차별화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쳐 주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생산비 지원, 농기계지원 등 친환경농업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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