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천연기념물 까막섬 정화활동에 나서

  • 토요음악회 앞두고 겨울철 해양쓰레기 수거 등 바다 봄 청소



  • 세계물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천연기념물 제172호 까막섬 및 마량미항주변에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원, 완도해경 마량 파출소 경찰, 마량면사무소 직원 등 총50여명이 청정해역 가꾸기에 함께 뜻을 모아 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와 폐어구 등 2톤을 수거했다.


    특히 작년 9월에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쌓인 해양쓰레기 수거에 함께 나섰던 해양구조대와 해양파출소, 마량면사무소는 작년 11월에도 까막섬 정화활동에도 함께 나선데 이어 또 다시 합동 정화활동에 나서 모범적인 민관 협력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충원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장은 “봄이 와 낚시 객으로 마량항이 붐비고 있어 마량 토요음악회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숭어 훌치기 등 낚시객이 마량항에 붐벼 낚시 쓰레기로 몸살을 알았던 마량면은 4월 6일 시작되는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와 마량-제주간 여객선 운항 및 마량항 개발을 앞두고 청정해역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양정화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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