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펼쳐

  • 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작산휴양림에 황칠나무 2천본 식재, 4월말까지 24만 8천본 식재

  •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29일 신전면 수양리 주작산 자연휴양림에서 군청 직원 등 200여명이 기능성 약용수종인 황칠나무 3년생 2천본을 심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강진군은 지난해 볼라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작산 자연휴양림 내에 나무를 심기로 결정하고 복구조림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박균조 부군수는“산림 가꾸기는 국가백년대계 사업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4월 한 달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집 주변에 행복을 주는 나무 한 그루를 심어볼 것”을 권유했다.

     

    한편 강진군은 4월말까지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불량림, 리기다조림지, 산불 및 병해충피해지 등 총 160ha 면적에 편백, 백합, 황칠, 후박 등 24만 8천 본을 기후에도 맞고 빨리 자라며 치유효과가 높은 수종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또,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헌수창구를 개설하고 헌수된 나무는 공공용으로 재 분양 하거나 나무은행에 보관해 활용하는 등 녹색환경 조성에 힘 쓸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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