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먹기 운동 펼쳐 장수하는 지자체로 탈바꿈할 터

  • 강진군, 오는 10월까지 읍면 경로당 방문, 각종 회의 시 싱겁게 먹기 군민 교육 실시



  • 강진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강진군 싱겁게 먹기 실천 협의회」출범에 이어 경로식당 및 읍면사무소 각종 회의 시 싱겁게 먹기 군민 교육에 나섰다.

     

    강진군은 바닷가 지역의 특성상 젓갈류와 절임식 위주의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각종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싱겁게 먹기 범군민 참여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해 군민 건강을 증진시켜 장수하는 지자체로 탈바꿈하고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26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전면 경로식당에서 고혈압 등 성인병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나트륨 과다섭취 방지를 위한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의 관계와 싱겁게 조리하고 싱겁게 먹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교육 후 어르신들과 경로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천천히 먹고 싱겁게 먹는 등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군은 신전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경로식당과 이장회의 등을 활용해 싱겁게 먹기 실천 홍보 영상을 방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범군민 홍보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주민들이 음식물을 싱겁게 섭취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싱겁게 먹기 군민 참여를 위해 홍보교육 뿐만 아니라7월 여성주간 행사에 음식물 “미각테스트”및“염도 측정”체험장을 운영하고, 강진청자축제 기간(7.27~8.4)에는“저염식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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