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농업대학 운영

  • 맛깔스런 남도 발효음식과 강진 수제녹차 명성 알리 터



  • 전남 강진군이 수제 녹차의 명성을 유지 발전시키고 남도의 맛깔스런 발효 음식을 계승하고자 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농업대학 개강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관련 주요 인사 10명이 참석해 수강생 80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강진 수제차의 제다이론과 실기를 통해 체계적인 차 전문가를 양성하고 장아찌와 막걸리를 담그는 법 등 건강과 전통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고유 음식을 익히고 널리 알리고자 1년 전문교육 과정으로 개설됐다.


    개강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배우겠다는 열정이 넘치는 농업인들을 위해 특별히 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통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울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개강식 후 김병무 순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과 발효식품’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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