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성전면 8539부대 정신건강교육 실시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과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지난 1일 성전면 8539부대를 방문 장병 15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는데,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1만 5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43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어 자살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해남우리병원 정신과 이원우 진료부장을 초빙해 스트레스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자살과 우울증의 관계 등에 대한 교육 및 우울척도검사를 병행 실시했다.


    8539 군부대 관계자는 “오늘 교육은 전체부대원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보다 나은 정신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군민의 생명존중의식 고양과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애주기별 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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