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동맥인‘강진사랑상품권’, 4억 돌파



  • 강진사랑 상품권이 유통되기 시작한지 4개월이 채 안된 가운데, 4억원을 돌파해 화제다.


    강진군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32억원 규모의 강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유통시켜왔는데, 지난 3월 31일자로 집계한 결과 4억원 넘게 판매돼 침체된 지역 내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사랑상품권이 활성화 된 이유는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3%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이 현금보다는 상품권으로 물건 구입을 선호했기 때문이고, 가맹점의 경우 환급 수수료가 1%로 카드 수수료보다 저렴해 업소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사랑운동 전개와 함께 강진사랑상품권 애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역민이 지역상품을 사서 쓰는 선순환구조로 이뤄져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400여 개소에 달하며 특히 강진읍시장의 경우 강진읍시장 상인회에서 환급수수료 1%를 보전해 줘 모든 상가가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가입돼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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