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소중해요”

  • 강진군보건소, 아동-부모-교사 통합 성교육 실시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하여 오는 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7개소를 방문해 아동, 부모, 교사간 통합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강진군보건소에서 어린이집교사와 학령기 아동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성교육은 양앵림 성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부모의 아동 권리와 아동 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효과적인 자녀 양육 기술 및 양육 스트레스 대처법 훈련을 통해 올바른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맺는 방법과 부모로서 자녀 성교육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오는 8일까지 어린이집 7개소를 순회하는 강진군보건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 몸 알기” 교육을 실시해 신체의 각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부모교육을 희망한 김민순씨 (강진읍, 32세)는 “6세 아이를 둔 엄마로서 교육 후 아이들이 내 몸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성에 대한 가치관이 올바르게 정립될 것이다”며 “예전부터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교육을 희망했는데,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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