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4년 한우 관련 초대형 국비사업 30억원 선정

  • 한우 관련 국비사업 90억8천만원 연계 추진

  • 강진군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한우 분야에 30억원을 투자해 강진 한우 명품화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산업화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과 군청 행정조직에 한우산업팀을 신설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축산기술팀을 신설하는 등 군수의 추진의지 등이 강점으로 부각돼 선정됐다.


    강진군에서 추진하게 되는 강진한우 명품화사업은 한우 육가공공장 설치와 한우 관련 제품 개발, 축산인 교육, 축산아카데미 운영, 강진한우 홍보, 마케팅, 강진형 비육프로그램 개발 등 한우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추가로 국비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강진군은 현재 군동면 호계리에 26억6천만원을 투자하여 하루 처리량이 전국 최대인 123톤을 생산하는 조사료 유통센터를 설치해 한우 사육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의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며, 34억2천만원을 투자하여 군동면 파산리 500ha 면적을 조사료 생산 특구로 지정해 축산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부처의 행정고시 동기와 도청 근무 인맥 등을 총 동원해 국도비사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농업업 소득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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