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고혈압 ․ 당뇨교실 운영



  • 강진군보건소는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만성질환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5월 8일까지 고혈압․당뇨 유질환자 및 관심 있는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5주 과정으로 고혈압 ․ 당뇨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혈압은 뇌경색이나 뇌출혈,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고,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 신경증, 말초혈관폐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생을 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들이다.


    이에 강진군보건소는 금연, 운동, 절주, 싱겁게 먹는 식사법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강진의료원 함주호 내과과장외 3명의 강사가 진행하며 ▲고혈압 관리 ▲스트레스 관리 ▲뇌졸증 증상 및 치료사례 ▲성인병예방 영양관리법 ▲고혈압ㆍ당뇨에 좋은 운동배우기 ▲심근경색증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참석을 희망한 김순예(강진읍, 64세)씨는 “혈압 약을 수년간 먹고 있어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좋은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5주 동안 빠지지 않고 참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건소 강승옥 주무관은 “인구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유질환자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교실에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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