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지방재정 실무 능력 향상 직무교육’실시

  • 안전행정부 곽준길 사무관 등 전문가 초빙, 예산실무 특강



  • 강진군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군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산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 곽준길 사무관과 교부세과 유상명 주무관을 초청하여  지방재정제도, 예산의 편성과정 등 재정운영 전반 및 지방교부세에 대해 강의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곽 사무관은 “군민에게 질 좋은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서는 본연의 업무처리도 중요하지만 재정의 흐름, 예산집행 절차, 재원을 간과하는 것은 나무만 보는 것으로 큰 숲을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도비 보조금은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많이 확보할수록 재정자립도는 떨어지지만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 매칭비율이 낮은 사업은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자치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지방재정은 열악한 실정이다. 지방비 부담이 큰 영유아 무상보육 등 국고보조율 체계 개선 및 지방소비세 등 지방자주재원 확충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지방교부세에 대하여 강의에 나선 유 주무관은 “지방교부세 산정 시 인구요인 보다는 허위로 통계를 작성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부과한 패널티가 184억 원이라며 정확한 통계 자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균조 부군수는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재정 수요 통계자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 및 중앙부처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예산업무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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