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고비다! 강진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총력

  • 박균조 강진군 부군수, 방역상황 점검 나서



  • 강진군이 조류인플루에자(AI)가 예방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중국 등에서 발생하는 등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AI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되어 방역을 소홀이 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박균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닭, 오리 등 사육농가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예방활동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균조 강진군 부군수는 지난 19일 관내 장원농장 등 닭, 오리 사육농가를 찾아 AI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지도에 나서 방역대책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박균조 부군수는 이날 닭, 오리사육 농가를 점검하면서 “중국에서 AI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될지 알 수 없다”며, “나와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농가 각자가 방역할동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 도암면에서 황금닭을 사육하고 있는 윤원주씨는 “AI의 심각성을 생각하며 AI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병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31일까지 ‘AI예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AI방역 실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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