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1번지 강진군, 새끼우렁이로 친환경농업 확대

  • 강진군 경지면적 대비 48%인 4,833ha에 새끼우렁이 지원

  • 강진군이 6억2천여 만원을 투입하여 친환경농업단지 등 관내 논 면적의 48%인 4,833ha에 새끼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새끼우렁이를 써레질 직후부터 이아 후 3일 이내에 1,000㎡당 1.2kg을 골고루 뿌려주면 모 잎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수퍼잡초’방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초비용을 40~50% 이상까지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군은 관내 무농약이상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대해 전액 무상지원하게 되며, 관행농가에 대해서는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갈수록 FTA가 확대되는 농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장 확실한 길이다”며, “친환경농법인 우렁이 농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농업의 미래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향우 무제초제 농법을 관내 논 전면적으로 확대 실천하여 친환경 생태 지역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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