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첨단시설원예로 미래농업 이끈다.

  • - 지역특화 품목육성 40,000㎡ 첨단유리온실 추진 -

    - 수지맞는 고소득농업 연 50억 농업매출기대 -

     

    강진군이 한미 FTA 등 수입개방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시설원예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첨단시설원예 특화사업에 70억원(국비30%, 지방비20%, 자부담50%)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강진읍 목리에 아트팜 영농법인과 꾸메땅 영농법인이 40,000㎡ 규모의 대규모 유리온실을 시공 중에 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강진군에는 60,000㎡의 유리온실이 시설되어 전남 서남권 시설원예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미맥위주의 농사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수지맞는 고소득농업으로 연 50억 농업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농업구조변화와 농업특화에 관한 강진군 행보는 농업 경쟁력확보와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붕괴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농업정책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진군은 매년 3회 이상 정기적인 국제학술발표회를 통해 원예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는데 지난 5월 12일에는 세계적인 첨단시설원예 석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의 허브렁크교수를 초청해 농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호평을 받은바 있다.

     

    강진군 친환경농산 팀 한상춘 차장은 “유리온실을 통해 생산품목의 규격화와 규모화, 차별화를 이루어 국내 가격경쟁은 물론 품질에서도 국제경쟁력을 갖춰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기업경영마인드 도입과 활로모색을 위해 강진군이 펼치고 있는 과감한 투자와 공격적인 농업정책이 성공모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사 중인 첨단유리온실에는 견학과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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