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개최

  • 오는 28일 일본 하사미정과 한ㆍ일 도자문화예술축제 합의서 체결



  • 강진군이 일본 하사미정과 도자문화예술축제 합의서를 체결한다.


    군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몇 명이 오는 27일 제55회 하사미도자기 축제에 참석한 후 28일 하사미정(정장 이치노세 마사타)과 한․일 도자문화예술축제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11월 중국 용천시와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 일본 하사미정과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합의서의 체결로 강진군과 하사미정은, 양 도시를 순회하며 축제를 개최하게 되고, 강진청자축제와 하사미도자기축제 기간 중 한․일 도자기 전시회 등 각종 축제 관련 행사를 운영하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강진군과 하사미정이 상호 협의하여 추진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제안으로 개최될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는 오는 2014년 강진군에서 처음 개최되며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중일 도예작가 작품 전시 및 워크숍, 국제청자공모전, 한중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42회 강진청자축제와 병행하여 추진하는 만큼 보다 내실화되고 효율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추진하여 강진청자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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