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쌀귀리 안정재배 비법 공개

  • 쌀귀리 재배 농업인 현장 기술교육 실시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쌀귀리 안정재배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강진읍 박경수씨 포장에서 쌀 귀리 재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은 쌀 귀리 재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박경수씨는 쌀귀리 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알맞은 파종 및 시비기술, 품질향상 방법 등 자신의 재배기술을 토대로 상세하고 알기 쉬운 설명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가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일일이 설명하고 답변하는 등 쌀귀리를 안정적으로 재배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쌀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베타클루칸이 많아 생활 습관병 예방과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등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웰빙식품 시장의 확대 추세에 맞춰 쌀귀리는 보리 대체 틈새 작목으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가들이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확립한다면 농한기 고부가 가치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10년부터 양곡유통업체인 (주)두보식품과 전량 수매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54ha 면적에 600여t의 쌀귀리 생산으로 10억여원의 농가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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