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신규 시책사업으로 관내 떡방앗간의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떡방앗간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및 안전성 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관내 떡방앗간은 영세 자영업이라 시설개선의지는 있지만 재정적 부담이 커 쉽게 개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진군은 식품 조리 및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려는 업소 중 총 공사비의 50%이상을 부담할 수 있는 6곳을 선정하여 군비 3천만원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설개선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청 주민복지과 위생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통해 노후 정도가 심각하고 시설개선 규모가 큰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떡방앗간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추진으로 식품취급 시설이 한층 더 위생적으로 개선 될 것이다.”라고 예상하며 “앞으로도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부터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자금 지원에 나서는 등 소규모 업소 개선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