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생활체육대회서 4팀 1위

  • 5팀 참가해 4팀 1위, 1팀 3위...우수한 성적 거둬



  • 강진군 어르신들이 지난 18일 보성다향제 녹차 대축제에서 열린 2013년 국민생활체육 전남 생활체육 연합회장배 생활제조대회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생활체육 문화를 발전시키고 전남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남생활체육ㆍ생활체조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단체경기참가분야, 댄스스포츠 및 댄스체조분야,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분야 등 총 3개 분야, 22개 시ㆍ군 35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강진군은 강진읍 복지회관 3팀, 강진읍 주민자치센터 1팀, 도암면 주민자치센터 1팀 등 총5팀이 참가했으며, 강진읍 복지회관은 수련체조부분, 시니어부 댄스 스포츠부분, 노년부 댄스스포츠부분서 모두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득 강진읍 노인복지회장은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은 그동안 효자 군수로 이름난 강진원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며 “생활 체조를 배우면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 주민자치센터는 노년부 댄스체조부분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으며, 도암면 주민자치센터는 댄스체조분야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강진읍 주민자치 실버댄스팀(팀장 안필환)은 남․녀 혼성으로 18명이 팀을 이뤄 댄스차차차 등 신나는 곡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내 65세 이상 주민들로 구성된 강진읍 주민자치 실버팀은 생활체육회 소속 윤은영 강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매주 월․수요일 2시간씩 읍사무소 2층에서 연습을 해오며 실력을 쌓아 왔다.


    이에 앞서 강진읍 주민자치 실버댄스팀은 2012년도에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자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5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한 바 있다.


    안필환 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화합으로 시작한 주민자치 실버댄스팀이 전남연합회장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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