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강진포럼 참석 즉문즉설로 소통해

  • 성요셉여고 신입생 모집 중단 후속 대책 등 지정패널과 질문 답변



  •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2일 차와 음악이 있는 소통의 바람길 강진포럼(회장 주길성)에 참석해 지정 패널들과 즉문즉답 형태로 1시간 30분 동안 군정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길성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여는 마당으로 지역가수 김영수씨가 포크송을 불러서 포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6명의 지정 패널들과 참석한 군민들이 군정 현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질문을 하면 강진원 군수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에서 “강진포럼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정례 포럼을 개최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온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강진포럼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소통하고 더욱 화합하는 행복한 강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문화, 다문화가정, 아동복지, 농업, 지역개발, 청자축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군정 현안에 대한 질문은 강진군 번영회 이상순 회장, 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 우종대 사무국장, 강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홍요한 전회장, 강민회 나종식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강영석 사료조사위원, 병영면 다문화가정 복지도우미 한지영씨 등 6명이 지정패널로 참석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질문 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MBC특별기획 월화드라마「불의 여신 정이」제작 협찬을 통해 청자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지역상품권 발행을 통한 상가기살리기 운동 추진, 명품상가 조성, 각종 교육을 통한 군민 의식수준 향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따른 농자재 운반을 위한 지게차 지원과 광역 살포기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재정 건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되도록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지역아동 문화프로그램은 면 단위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소외가 되지 않도록 감성 프로그램 위주로 꾸준히 투자하고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모란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사시사철 꽃피는 모란공원을 조성하고 생태호수공원에도 모란꽃을 식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성화대학 폐교 이후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는 군에서 개입하기는 어렵지만  자체 청산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구상하고 있는 전략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성요셉여고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 대책에 관해서는 강진고에 2학급을 증설해 강진군 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의 고교진학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거점고 지정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군수는 신축될 다산기념관 외형 개선에 대한 질문에는 중앙정부와의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현재 설계대로 추진하고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건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청자박물관 운영체제도 민간 개인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보완 개선하고 현구선생 조명운동은 영랑기념사업과 투트렉으로 집중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통역 도우미나 복지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모범 결혼이민자 가정에 대해서는 국내 여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중일 도자축제는 3개국이 연계 협력해서 내실 있고 실속 있는 명품 도자축제로 만들어 가고 관광마케팅재단 설립 운영으로 체계적인 관광지원 촉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운동 정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월출산권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서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가고 성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활용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포럼에서 논의가 된 내용에 대해서는 군청 관련 실과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고, 항상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생각으로 소통행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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