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 1번지 강진, 위생교육 통해 경쟁력 키워요!

  • 강진군 음식점 영업주 450여명, 정기 위생교육 참석



  •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순일)는 지난달 3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관내 음식점 영업주 45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은상 전남대학교 교수를 초빙, ‘2013 외식산업의 방향과 남도 음식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은상 교수는 “성공적인 남도음식의 경영기법은 맛, 서비스, 위생적, 친절한 분위기는 물론 강진의 역사와 음식이 버무려진 스토리를 더한다면 고객에게 맛의 즐거움과 신뢰를 줄 수 있게 돼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관광 패턴이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맛의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고, 경제 산업이 취약한 강진은 음식업이 강진 경제의 막중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영업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음식메뉴 발굴과 친절한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남도음식 1번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문막래(강진읍 남성리)씨는 “음식점을 하다보면 그냥 영업하기에만 바빴는데, 군에서 음식문화대학이나 위생 교육실시 등으로 식당 개선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맛있는 음식은 기본이고 손님 응대 서비스, 음식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해 손님들이 다시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 전라남도 식품안전과 박환주 담당이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위생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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