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 12시간동안 자원봉사 펼쳐

  • 사회적기업 해들녘애, 신전면 직원 등 30명, 한부모 가정집 정비



  •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달 29일 집안에 쌓여 있는 생활쓰레기로 일상생활은 물론 식사하기도 어려운 신전면 대월마을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주민복지과), 신전면, 사회적기업 해들녘애 직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집안 가득 넘쳐나는 쓰레기를 치우고, 누수로 인한 곰팡이로 생활이 어려운 안방과 부엌의 벽지, 장판을 교체하고, 천정에 비가 세지 않도록 지붕에 천막을 덮고 벽돌을 눌러 두는 등 세심하고 꼼꼼하게 정비했다.


    특히 지역자활센터 이동세탁사업단은 오랫동안 세탁하지 못해 냄새나는 이불과 옷을 세탁기 4대로 그동안 묵은 때를 씻어냈으며, 희망복지지원단은 아빠와 자녀가 저녁부터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스렌지, 이불, 자녀 옷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어려운 가정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복지지원단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며 “능동적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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