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07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에 선정

  • - 전액국비사업, 명품 브랜드 육성 계기 마련 -


     지방자치단체간 유사 브랜드 충돌과 지역특화 브랜드 부족으로 차별성이 취약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 지자체에 강진군이 선정되어 지역경제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사업수행을 맡게 되는 지역브랜드 컨설팅사업은 지역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로 브랜드에 대한 시너지 창출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강진군은 지난 3월 한국발명진흥회에 컨설팅사업 신청을 했고 4월 12일 사업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이 되었는데 전국에서는 14개 지자체가, 전남에서는 3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브랜드 분석과 심화작업을 실시하고 브랜드 맵 개발을 통한 상표관리 방안제시와 함께 맞춤형 브랜드 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작성과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광개발, 축제경영, 산림녹지, 축산, 유통 팀 등 각 분야별 실무자 26명을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 한국생산성본부 최억문 전문의원은 상표관리 방안과 지역브랜드 전략 컨설팅에 중점을 둔 보고와 함께 “매력적인 강진만의 고유 브랜드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명품브랜드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현재 ‘프리미엄 호평 쌀’과 ‘탑 라이스 쌀’, 남도답사 1번지’등 4개의 브랜드가 상표등록 되어있다.

     

     강진군은 이번 브랜드컨설팅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지역축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선진국의 수범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여행과 지역특산물, 축제가 접목된 한국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주민소득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현 강진군 경제발전팀장은 “강진 특유의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명품브랜드를 탄생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관광, 축제, 스포츠 등 연계사업의 활성화를 이루어 침체되고 낙후된 강진경제를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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