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회 국제 청소년(U-15) 축구대회 개최

  • - 브라질, 프랑스, 북한, 중국, 일본 등 7개국 8개팀 참여 -


    전국 제일의 축구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강진군이 제2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이번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강진군 일원에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브라질, 프랑스, 북한, 중국, 일본, 동티모르 등 7개국에서 15세 이하 8개 팀의 청소년 축구선수 200여명이 참여하여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한국 청룡팀과 브리질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A조와 B조로 나누어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전과 예선경기 중 2경기, 결승전 등 총 4경기를 KBS 1TV와 MBC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제친선축구대회는 2006년 6월 박준영 도지사와 황주홍 강진군수, 김석한 한국중학교축구연맹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지난해부터 강진군에서 개최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대회기간 중 선수 임원 환영 리셉션과 청자빚기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참가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전담공무원,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 교통통제 및 안내반 등을 지정․운영한다.

     

     강신장 강진군 스포츠기획팀장은 “2회째를 맞는 청소년 국제 축구대회가 명실상부한 청소년 월드컵 대회로 확실하게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완벽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4월 역대 최대 규모의 춘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과 8월에 제8회 전국 대학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겨울에도 포근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전국의 각종 운동부 선수들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 사이클, 태권도 등의 전지훈련 및 각종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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