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흡연예방교육 완료



  • - 관내 초․중․고등학교 20개소 학생 2,430여명 대상으로 흡연교육 실시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3월 22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2012년도 흡연예방교육’이 지난 21일 강진북초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관내 2,4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직접 학교를 방문 금연 전문강사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자신의 가치 알기, 중독 물질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담배의 유형성분과 흡연 관련 질병, 청소년 흡연이 해로운 이유,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시청 및 금연실험기구 체험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진군보건소는 담배를 일단 한 개비라도 입에 대면 흡연자이고, 모든 흡연자들이 처음에는 한 모금의 흡연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일단 흡연자가 되면 쉽게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처음부터 입에 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적극 교육했다.


    흡연예방교육을 받은 한 중학생은 “담배가 우리 몸에 그렇게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인지 미처 몰랐다”며 “가끔 무슨 맛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영상을 통해 후두암 걸린 어른들의 모습을 보니까 안 피우길 정말 잘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윤상봉 건강증진담당은“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이 완료됐다 하더라도 학교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금연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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