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천면 마늘 연구회 창립’ 힘찬 출발

  • 마늘재배 선도농가 한마음 결속 조직화 경쟁력 기틀 마련



  • 강진군이 소득증대 특화작목으로 마늘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작천마늘연구회’를 결성해 지난 21일 창립 총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내딛었다.


    강진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327ha로 작천면과 신전면이 주산단지이며, 마늘생산단체의 조직화를 통해 연중 4,251여톤을 생산해 148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마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토양과 온화한 기후에서 생산된 작천 마늘은 알이 굵고 단단하며, 독특하고 부드러운 특유의 향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고 있다.


    작천 마늘연구회 초대 회장은 맡은 조명언 회장은 “작천마늘연구회는 지역특화 소득 작목인 마늘의 재배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며 “미래 지향적인 마늘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천마을연구회 창립을 축하하고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의 강력한 살균작용과 항균작용, 종양성장 억제작용이 탁월해 체력증강, 강장효과, 피로해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작천마늘연구회가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 전체 마늘재배 농가를 아우르는 생산자단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판로유통을 일원화 하고 깐 마늘 가공공장 유치 등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소득 창출과 함께 명품화로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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