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1년 주민단체 참여 숲 공모사업 선정

  • 조성 사업비 2억 원 확보



  • 전남 강진군은 지난 8일 ‘2021년 숲속의 전남 주민단체참여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진 사업 대상지인 칠량면 삼흥저수지 유휴지 일원에 주민・단체 참여형 생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단체 참여 숲은 블루이코노미(Blue Economy) 실현을 위한 다양한 테마 숲 조성 사업으로 주민 또는 단체가 직접 제안해 숲을 조성 및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매력 있고 가치 있는 지역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숲속의 전남 주민단체 참여 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2개소, 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숲을 조성했다. 

    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칠량선후회’는 지역 향우 출신 61명으로 구성돼 소외계층 봉사활동, 환경정화, 소공원 가꾸기 등 많은 지역 사회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군은 선후회와 함께 대상지에 적합한 교목,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벤치 및 전망대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거점 장소인 삼흥저수지 유휴지 공간에 주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생활숲을 아름답게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주민단체 참여 숲인만큼 지역 주민 모두가 숲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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